2011년 4월 15일 금요일

◆ [NEWS] Pegatron은 ASUS 대응으로 ASRock 선택?

Pegatron은 ASUS와 같은 메이저 메인보드 제조사들과의 대응으로 ASRock 브랜드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 digitimes에 올라왔다.

Pegatron은 ASUS의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제조해온 자회사로 어제 소개해드린 것처럼 ASUS는 Pegatron을 분리 독립시키고 ASUS는 자사 브랜드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Pegatron은 ASUS로부터 분리 독립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보급형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에 집중해온 ASRock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SRock은 ASUS의 자회사로 2002년 설립되었는데 주로 보급형 및 저가형 메인보드와 그래픽에 집중해왔는데 최근 고급형 메인보드를 생산하기 시작하고 있다.

Pegatron은 2010년 7월 ASUS와 완전히 분리 독립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ASRock을 통해 리테일 시장에 본격적인 공략을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되었다. ASRock은 2009년 7백만개의 메인보드를 선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MSI (MicroStar International)와 ECS를 비롯한 세계적인 3대 메인보드 회사들과의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Pegatron이 ASRock을 선택하여 ASUS와 GIGABYTE, MSI 등과의 경쟁에서 성공할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으며, ASRock은 현재 주로 저가형 및 보급형에 집중하고 있는 ECS (Elitegroup Computer Systems)와 경쟁관계에 있다.

Pegatron과 ASRock 연합과 ASUS 브랜드와의 충돌은 불가피한데 현재 ASUS는 Pegatron에 50%의 메인보드 외주 생산을 맡기고 있으나 30%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보고 있으며, FIC (First International Computer's)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SUS는 Pegatron이 분리 독립하면 더욱 ODM (주문자 상표 부착방식) 메인보드의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Pegatron은 메인보드 외에도 데스크탑과 노트북 등의 분야에도 세계 시장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ASRock은 Pegatron의 지원을 바탕으로 몇몇 넷북과 넷탑, 13.3인치 저가형 울트라씬 노트북을 유럽 시장 등에 발표했다. 또, ASRock은 스마트북과 e-book 리더, 휴대용기기 및 LCD TV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권경욱 전문기자 / viper2@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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